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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뜨고 있는 마늘이 있습니다.

마늘하면 난지형마늘(스페인마늘)+한지형 마늘만 보통 많이 알려져 있지요.

물론 코끼리 마늘과 소마늘(창 뜨고 있는 마늘이 있습니다.

마늘하면 난지형마늘(스페인마늘)+한지형 마늘만 보통 많이 알려져 있지요.

물론 코끼리 마늘과 소마늘(뒤안마늘)도 있지만요. 

 

많은 채소들이 호박, 무우, 배추, 오이 등등 많은 채소들이 해마다 신품종을 우후죽순 내 보내고 있지만, 마늘은 그저 심어 오던 것을 심을 뿐이었지요. 이게 마늘이 꽃이 피지 않아 신품종을 육종하지 못해서 그렇다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마늘꽃을 피우는 기술을 개발해 신품종 육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2003년을 기점으로 나온 새로운 마늘 다산, 산대, 홍산. 다년간의 시험 재배와 시장성을 바탕으로 그 중에서 홍산이 가장 선호도가 좋았는지 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웹툰이며 보도자료며 대대적으로 선전 중입랍니다.

 

저도 홍산마늘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몇 년전 마늘 수확에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다시는 마늘을 키우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먹어서 관심을 주지 않고 있었는데요, 

 

홍산마늘은 그냥 손으로 뽑아도 뽑힐 정도로 수확하기가 편하대요.

 

인생이 일신상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저에게는 혹하는 이야기였지요.

그래서 조금 심어볼 요량으로 조금 구입해봤어요.

 

홍산마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마늘 끝부분의 초록색인데요

이 초록색은 식물에 많이 있는 클로로필 성분 때문에 나타나는데, 클로로필 하면 뭐지? 싶으시겠지만, 엽록소라고 하면 아하! 하실겁니다.  클로로필의 효능이나 건강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찾아보면 많이 나올테니 생략할께요.

 

여하튼 홍산마늘 속에 이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마늘 끝부분이 파랗게 보이는데, 안그래도 좋은 마늘 성분에 클로로필의 기능인 고지혈증, 고혈압, 항암, 항당뇨, 혈관 청소의 기능까지 더해져 홍산마늘이 기능성 마늘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사실 홍산마늘의 좋은 점은 위와 같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매운맛은 덜하면서 톡쏘는 알싸한 식미도 한 몫하는데요. 생으로 마늘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성상, 익히지 않으면 쓴맛을 가지고 있어 일부 외면 받은 코끼리 마늘과는 다르게 홍산마늘은 알도 크고 맛도 있어 쉽게 손이 가는 것이지요.

 

또한 키우기 좋다는 것도 홍산마늘의 장접에 들어갑니다.

1. 전국적으로 재배가 쉽고

- 한지형과 난지형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지역별로 구분없이 키울 수 있으며, 

 

2. 수확량이 많고

- 내병성에도 강하고, 양분 흡수력이 좋아 일반 마늘보다 크게 자라고, 마늘 쪽수도 5~7쪽으로 균일 해요.

 

3. 수확하기가 쉬워요. 

- 기계가 없이 삽이나 호미로 낑낑대며 뽑던 일반 마늘과는 다르게, 홍산마늘은 수확시기가 되면 뿌리가 거의 사라져 손으로 뽑아도 뽑힐 정도로 쉽게 수확을 할 수 있답니다.  

 

** 씨마늘 보관시 냉장보관 하면 벌마늘이 될 가능성이 높음.

 

** 홍산은 생육시절 발생하는 병충해에는 강하나, 송화가루가 날릴 때 쯤 발생하는 녹병에는 다소 약한 편.

** 난지형이나 한지형에 비해 수확량도 많고, 마늘이 단단함.

** 9~10월 파종. 수확은 일반 마늘보다 10~15일 뒤

** 양분 흡수력이 좋아 추비가 필요함.(질소 시비량은 일반 마늘의 1/2 혹은 1/3로 줄여야 벌마늘이 발생하지 않음)

** 25도 이상의 온도가 지속되면 잎이 마르기 시작. 

** 잎이 1/3 정도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

** 10월보다는 9월 파종이 수확량이 높고 품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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