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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금요일자 의약 뉴스에 동물 치료제에 대한 뉴스가 있었어요.

 

- 동물약 펜벤다졸, 항암제 아니다

대한 약사회는 20일 전국 회원 약국에 펜벤다졸Fenbendazole 성분의 동물용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주의 요청은 최근 개 또는 고양이에게 투약하는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를 섭취하여 인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암 환자 커뮤니티, 인터넷 영상매체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른 대응이다.

 

 

우연히 보게 된 뉴스지만 찾아보니 이것 하나뿐이 아니네요.

이틀 전 부터 몇 시간 전까지 펜벤다졸에 대한 뉴스가 우후죽순으로 올라왔습니다. 대부분 의학 쪽 신문이네요. 

 

동물용 구충제가 암 치료? 약사회 "펜벤다졸, 항암제 아냐" - 메디파나뉴스

약사회, 펜벤다졸(Fenbendazole) 항암제 아니다 - 보건뉴스

동물약 "펜벤다졸"이 항암제? 검증 안된 정보 주의 - 약업신문

개 구충제가 말기암 치료한다? 약사회 "임의복용 안된다" - 메디칼타임즈

 

미국 언론에서 말기 암환자가 동물 구충제를 복용해 암을 고쳐 화제가 된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sns를 타고 펜벤다졸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펜벤다졸Fenbedazole은 개, 고양이의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촌충 및 지알지아등의 내부 기생충 감염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소, 말, 양, 염소 등 산업 동물용으로도 사용되는 구충제입니다. 

 

사례에 따르면

2016년 Joe Tippens라는 50대 남성이 폐암진단을 받고.

2017년 1월 간, 췌장, 방광, 위, 뼈에 전이 되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아요

치료자료를 찾던 이 남성은 과학자들이 쥐실험 도중 우연히 구충제가 여러 암 치료 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수의사가 쓴 온라인 글 중에 4기 뇌종양에 개 구충제로 6주만에 치료했다는 글을 보고 이를 먹게 됩니다. 그 후 암이 모두 제거되었다는 사례입니다.

** 이후 과학적 증명은 되지 않았지만, 이 남성의 사례를 따라한 사람들 40명이 암 치료가 되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췌장암, 직장암, 전립선암, 흑색종 등의 암이 제거되었다고 해요.

 

펜벤다졸의 항암 치료 효과를 주장하는 측에 따르면 

- 비소세포성폐암(NSCLC), 림프종, 전립선암, 췌장암, 직장암 등에 치료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 microtuble을 저해하는 기전으로 세포사멸(Apoptosis)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이 무슨 또 말도 안되는 소리냐 하고 찾아본 것이었는데, 의외로 근거들이 믿을만하고, 의료업계 쪽에서서도 인정하지만, 검증 된 것이 없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류의 반응이네요. 

 

의약식문들 쪽에서는 "보증 안 된 것은 먹지마세요"라고 일제히 글을 올린 것 같지만, sns에 며칠 간 올라온 글을 보자면 뜨거울 정도로 붐이 올라오네요. 

 

예전에 Tv에서 어느 저명한 분께서 아스피린이 어디 어디에 좋고, 어디 어디에 좋아 상비약으로 두고 매일 한 알씩 먹으면 좋은데, 판매사 정책 문제로 우리나라엔 판매가 안된다.라고 하던게 생각이 났어요. 펜벤다졸은 제약사 입장에서는 싸서 돈이 안되는 약재라고 어디에서 봤는데, 얘도 항암약으로 재탄생하게 되면 그런 전철을 받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네요.

 

의료업계 쪽에서는 자중해라라고는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하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한국인 입장에서 펜벤다졸의 사례는 혹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비록 나 또는 내 지금 가족은 암에 걸린 사람이 없지만, 딱히 치료제가 없는 암에 대해서 이런 소식이라니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어요.

 

펜벤다졸의 사례가 우연이 아니고, 부작용도 없이 - 혹은 부작용이 있어도 잡을 수 있거나 해서 당당히 암 치료제로 인정 받게 된다면 비싸지도 않고, 고통도 없는 그런 약이 되었으면 하네요.

 

펜벤다졸 투약 방법

- 조 피펜은 약의 내성 방지를 위해 1일 222mg 씩 3일 동안 섭취하고 4일 동안 휴약하는 것을 반복 했다고 합니다.

 

1. 음식과 함께 또는 식사 후 섭취 

- 많은 벤지미다졸 계열과 마찬가지로, 펜벤다졸은 위장관에서 발견 되는 수성 시스템에 매우 잘 녹지 않아 혈류에 대한 흡수가 적어 생체 이용률이 매우 낮습니다. 식사 직 후 먹는 경우, 벤지미다졸의 최대 혈장 농도 수준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Fenbendazole 효과를 위해 비타민 E와 함께 드세요.

2008년 johns Hopkins University의 의과 대학에서 펜벤다졸은 비타민과 병용할 때만 인간 림프종 세포주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발견 했습니다. 보충 비타민에는 B, D, K, E, A가 포함 됩니다.

 

3. 그러나 항산화제 특성 때문에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중에는 비타민 E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짐.

 

** 네이처 논문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보니 펜벤다졸은 동물 구충제인데, 마이크로튜블의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발표 됨.

** 펜벤다졸의 미국 의학 데이터베이스에 보고된 사례는 2019년까지 약 30건으로 적은 상태이며 아직 사람에 대한 임상 시험은 하지 않은 상태이며, 위의 사례등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짐.

 

 

조 피렌이 사용한 복용방법

펜벤다졸 + 비타민 E + 커큐민 + 칸나비디올(CBD oil)

1. 비타민E , 1일 800mg씩, 주 7일 매일 복용.

2. 커큐민, 하루 600mg, 주 7일 1알 300mg 하루 두알 매일 복용

3. CBD 오일 - 칸나비디올 Cannabidiol oil, 주 7일, 혀 아래 1~2스포이드(하루에 25mg) 매일 복용

4. 펜벤다졸, 하루에 1g(약 222mg) 주 3일 복용 4일 휴지.

- 일부 간 대사 독성 문제로 휴기지가 필요함.

 

위 방식대로 3개월간 복용한다.

칸나비디올 오일(CBD oil)은 대마에서 추출한 칸나비디올을 넣어서 만든 오일인데, 대마 자체는 우리나라에서 불법이지만, 칸나비디올은 의료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법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카나비디올이 없는 경우 크릴오일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 국내 모두 구입 가능, 제명과 모양은 다양하지만 펜벤다졸 성분의 유무가 중요해요.

 

펜벤다졸은 독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정할 필요 없이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 대사 후 대부분 배출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러 장복하는 경우에는 아직 임상등의 과정을 거져 보증되지 않은 방법이므로, 며칠에 한번씩 휴지기를 두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대요.

 

** 펜벤다졸과 같은 벤지미다졸 계열의 모든 약물에서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사람이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인체용으로 판매되는 알벤다졸을 사용하는 게 어떤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 펜벤다졸과 같은 벤지미다졸 계열은 다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메벤다졸, 알벤다졸 등.)

구충제 메벤다졸(mebendazole)에서 강력한 항암작용이 확인되었다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소재 생명공학사 인트로겐 세러퓨틱스가 17일 발효했다.  전이성 폐종양 80%감소, 정상세포에 독성없어.. - 의학신문 20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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