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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는 대파와 분구형 양파를 교잡친으로 하는 잡종 기원의 재배 식물로, 일본에는 약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그 전으로 추정한다.

양파, 대파와는 다르게 꽃이 잘 피지않으며, 꽃이 피어도 씨앗이 안 된다.

 

쪽파는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남 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재배

봄파종 4월 중 6~7월 수확,

가을파종 8~9월초, 10월말~11월말 수확

 

봄재배를 너무 빨리하면 휴면 때문에 발아가 불균일하고 수량이 감소됨.

가을파종이 너무 늦으면 생육이 부진하고, 빠르면 구근이 너무 커진다.

종구 파종 후 40일 정도면 수확 가능하고 포기가 크고 좋은 것부터 3~4회에 걸쳐 수확한다.

산성토를 싫어하고,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중성 토양을 좋아한다.

 

생육적온 

15~20.  30,  25도 정도 되면 발아가 촉진되고

10도 이하에서 생육이 지연되고 5도 이하는 생육을 정지한다.

 

종구(종자가 되는 알뿌리)

잔파는 꽃이 피어도 씨앗이 제 역활을 못하므로 종구를 파종한다.

쪽파 뿌리를 말려 종구로 삼는데 단단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5그램 이상의 큰 것이 수량이 많으며. 2~3개씩 붙여 쪼갠다.

 

파종 전 종구 소독을 한다.

양이 많을 경우 종자 소독약제를 이용해서 소독하거나

목초액이 있다면 200배 목초액에 소독한다.

양이 적은 가정 재배의 경우 1000배 희석 식초 물에 1시간 담군 후 말려서 파종한다.

 

휴면타파

30도 정도의 물에 1시간 정도 침종 후 심거나,

28도 이상의 공간에서 1달 정도 충분히 말린 후 심는다.

 

파종

파종 전 싹과 뿌리를 가위로 정리하면 일정하게 올라와서 키우기 좋다.

쪽파의 바스러지는 겉껍질을 제거하고,

오래된 뿌리와 쪽파의 머리를 1/3~1/5정도 잘라 심는다.

그러나 자르지 않고 심어도 자라는 것에는 별차이가 없다.

쪽파 심는 깊이는 2~3센티 깊이로 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북을 쳐준다.

 

파종 후 잎이 3~4개 정도 나오면 웃거름(추비)를 한다.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항상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도록 물주기를 한다.

봄 수확의 경우 북주기를 얕게 하여 줄기를 튼튼히 키운다

가을 수확의 경우 흰부분을 많게 하기 위해 북주기를 충분히 한다.

 

잎이 무성해지면 큰 것부터 3~4회로 나누어 수확한다.

한포기를 그대로 뽑는 것이 아니라 뿌리쪽을 나누듯이 잡고,

최대한 뿌리가 덜 뽑히도록 하면서 원하는 부분만 살살 뽑아낸다.

뽑아 낸 후 흙을 살짝 다져 준다.

 

거름주기

쪽파는 월동 후 3~4월에 급속도록 성장한다.

3월에 쪽파의 사이로 골을 내어 퇴비를 뿌리고 흙을 살짝 덮어준다.

 

종구 수확

5월 중순을 넘어 쪽파의 줄기들이 80%이상 쓰러지면 알뿌리를 캐서 말린다.

우기가 길어지면 뿌리가 썩으므로 우기가 시작 되기 전에 말리는 것이 좋다.

 

수확시 다듬지 말고 그대로 말려 준다.

쪽파 윗 부분을 자르고 말리는 경우 싹이 올라와 종구가 제대로 안된다.

밭에서 하루정도 말려 시들게 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준다.

 

** 쪽파 종자는 30도 이상의 기온이 20일 넘게 지속 되면 휴면에서 깨어난다.

** 강제 휴면 타파시 30도 정도의 물에 1시간 정도 침종 후 심거나,

**  보관시 28도 이상의 공간에서 1달 정도 충분히 말린 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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