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지나고 나이 이제 완전히 가을이 된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차례상에 올리기 위해 밤나무 아래서 밤을 주워오고, 푸른 대추를 수확하여 상위에 올렸습니다. 사과며 배 같은 과일들도 햇과일을 올려지요. 식물들은 이처럼 계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데, 유독 사람은 그렇지 못해서 결국 코가 간질간질 맹맹하게 되어 버렸지 뭡니까?^^ 수확을 다하고,다음 농사를 짓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던 밭에 중대가리풀이 드문드문 올라왔기에, 냉큼 수확해 왔습니다. 중대가리풀은 사람을 좋아해서 풀이 무성한 땅에는 별로 없고, 사람이 가꾸는 밭에 많이 올라오는 잡초랍니다. 덕분에 농사에 방해된다고, 파릇파릇 올라오자마자 숙청당하는 게 일상이지요. 꽃이 지고 씨앗이 든 자리가 마치 중의 머리 같다고 해서 중대가리풀이라는 민..
풀 이야기
2019. 9.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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